치매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치매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나이를 먹을수록 깜빡하게 되거나 말을 하던 중 단어가 잘 생각 안 나는 경험 한번 이상은 다들 해보셔을 거 같아요. 이게 노화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치매로 인한 것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치매 초기증상과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치매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뇌 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해요. 

치매 초기증상

 

 

 

기억력 감퇴

최근에 했던 대화나 일어났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 하게 돼요.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해 내게 되는데 치매는 완전히 기억하지 못해요. 초기에는 단기 기억을 못하게 되고 나중에는 장기 기억도 잊어버리게 된답니다.

 

성격 변화

이전과 다른 성격이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감정 상태가 불안정해서 사소한 일에 화를 자주 내거나 쉽게 울고 웃으며 우울증과 불면증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언어 표현 저하

물건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언어 표현이 떨어지게 돼요.

 

입맛 변화

사탕 같이 단것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었을 때 의심을 해봐야 해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질병으로 손상된 경우 그럴 수 있답니다.

 

이해력 저하

사람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로 착각하는 일이 늘어났다면 의심해봐야 해요.

원인

원인에 따라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질환)와 혈관성 치매로 나눌 수 있어요.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노인성 치매로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이에요. 대체로 65세 이후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뇌 손상이 가해져 치매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예요. 대부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질환 같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 걸려 있는 사람에게 나타난답니다.

 

 

 

 

자가진단

 

아래 항목 중 15가지 중에서 6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1. 오늘 날짜와 요일을 잘 모른다.

2. 본인이 놔둔 물건을 잘 못 찾는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자주 잊어버린다.

5. 물건을 찾으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가 안돼서 다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보다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

10.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사용하던 도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보다 방이나 주변 정리를 잘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서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을 타고 목적지에 가기가 힘들다.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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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과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봤어요. 치매는 걸리게 되면 완벽하게 나을 수 있는 병이 아니기에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해요. 무엇보다 치매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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