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쉽게 생기는 혓바늘로 고생하는 날이 있으셨을 텐데요. 보통은 며칠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심한 경우 증상이 지속되어 고생하는 분들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혓바늘 생기는 원인과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혓바늘이란
입안에 생기는 구내염으로 설염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입안과 혀 표면에 생기는 궤양 또는 염증을 뜻해요. 혀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흰색 물집이나 점처럼 보여요. 맛을 느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설유두 표면에 생긴답니다.
원인
스트레스와 피로
모든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들 수 있어요. 이 둘은 우리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해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게 되고 우리 몸이 약한 상태로 만들게 돼요. 특히 혀 같은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침이 마르게 된답니다.
침의 역할은 항생 물질로 인해 외부 바이러스와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막아주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침이 없어진다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거랍니다.
수면부족
평소 잠을 늦게 자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낮아지게 돼요.
영양소 불균형
우리 몸에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무기질, 철분, 아연, 비타민B, B2, B6 등 구강 내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성분들이 부족하면 입이 마르고 건조해지게 된답니다. 또한 여성에 경우 매달 생리로 인한 철분 결핍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기타
가끔 실수로 혀를 씹는 경우가 발생하여 혓바늘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실수가 아닌 습관적으로 혀를 깨물거나 건드리는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 뜨거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혀에 자극을 주며 양치질을 잘하지 않거나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을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증상
염증 부위가 스치거나 자극될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해요. 특히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방해가 되기도 한답니다.
혓바늘 없애는 법
만약 면역력 저하 및 피로가 원인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어요.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꾸준한 수분 섭취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연근과 가지, 토마토 등이 있어요.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치료하는 방법이 있어요.
예방법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예방에 좋아요. 양치질을 할 때 혀 클리너를 사용하여 닦아주고 자극 없는 가글을 사용하여 청결하게 유지해주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물을 마셔주며 수분 섭취를 틈틈이 해주는 게 좋답니다.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컨디션 관리를 해주고 비타민 섭취를 해주는게 좋아요.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혓바늘에 좋답니다.
혓바늘 생기는 원인과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에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입안 청결관리도 중요하고 틈틈이 수분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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