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봄나물들로 찌개나 나물반찬을 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봄에 재배되는 나물 중 하나인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미나리 효능과 고르는 법, 보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
미나리
주로 나물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있어요. 생선과 궁합이 좋아 비린내를 잡아준답니다. 다른 채소류와 달리 탄성이 있는 편이라 식감이 쫄깃한 편이고 특유희 향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해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어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답니다.
미나리 효능
면역력 강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시켜준답니다.
해독작용
유해물질이나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어 천연 해독제라고 불리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혈액을 정화하는데도 탁월하답니다.
심혈관질환 개선
칼륨, 인 성분이 많아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해줘요.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며 꾸준히 섭취하면 심근경색,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개선해주고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눈 건강
비타민A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이 된다고 해요. 피로한 눈을 회복하고 야맹증, 백내장 등의 안구 관련 질환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함유 되어 있어 장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돕는 효과가 있어요. 거기에 소변 배출도 도와주어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데도 좋답니다.
보관법
시든 잎을 떼어내고 타월을 물에 적셔 밑동 부분을 감싸줘요. 비닐팩에 밀봉해준 후 냉장 보관을 하면 된답니다. 이때 세워서 보관하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장기 보관시 끓는 물에 데쳐준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짜줘요.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해주면 돼요.
미나리 고르는 법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길이가 일정한 것이 좋아요. 줄기가 굵으면 식감이 질길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가 좋답니다. 줄기 밑 부분은 잔털이 적고 연한 적갈색이 도는 것이 좋아요. 줄기를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고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게 좋답니다.
부작용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가운 분들은 주의해서 먹는 게 좋아요. 좋은 음식도 과하게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는데 미나리도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향긋한 내음이 좋은 미나리 효능에 대해 알아봤어요. 삼겹살과 함께 구워서 먹으면 맛도 있고 몸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찌개, 탕에 넣어서 먹어도 참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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